일상/냠냠

★고덕역 맛있는 닭갈비- 소양골춘천닭갈비

둘째닷 2020. 9. 28. 23:26

고덕역 맛있는 닭갈비- 소양골춘천닭갈비

 

가끔 매콤한 닭갈비가 땡길때가 있어요.

배달을 시킬까.... 생각했지만,

넓고 둥그런 무쇠판에 지글지글 익는 닭갈비가

그립더라구요.

그래서 집근처에 닭갈비 맛집을 검색해보았더니,

소양골 춘천 닭갈비가 보이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하네요~

뼈없는 닭갈비 1인분에 7000원!!

삼겹살에 비해서도 훨씬 저렴...

2사람이 뼈없는 닭갈비 2인분에

고구마사리 1개, 피자치즈사리 1개 추가했어요.

소주, 맥주 각 1개씩 주문하구요. ㅎㅎ

 

 

야채와 닭갈비, 그리고 매운 소스.

저 불판 오랜만이네요~

 

 

고구마 크게 썰어서 넣어주셨네요.

저는 고구마, 떡 이런게 좋아요....

고기보다 이런거 좋아하시는분들 가끔 계시죠~^^;;

양이 꽤 많아요.

눌러붙지 않게 열심히 저어주었어요.

이야기 나누면서 저어주다보니

어느새 익어가는 닭갈비...

 

 

먹음직스럽게 익었네요.

고구마를 잘라보니 다 익었어요.

달콤한 고구마와 쫄깃한 떡이 맛있네요!

 

 

깻잎을 좋아해서 좀 더 넣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다 익어갈때 넣으면 향이 좋다고

마지막에 넣어주셨어요.

먹어보니 깻잎향이 향긋해요~

닭에서도 냄새가 안나고 맛있네요.

양념이 많이 맵지도 않고....

 

 

피자치즈도 올려주셨어요.

 

 

음... 술 한잔 마시며 이야기 나누며

먹는데, 참 괜찮더라구요.

닭갈비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나봐요.

거의 먹어갈때쯤 볶음밥도 볶았어요.

(사진이 없어요;;;)

엄청 배부르지만 볶음밥은 꼭 먹어줘야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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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은 닭갈비

고덕역 소양골 춘천 닭갈비 괜찮네요!

닭갈비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요.

근처에 계신분들 한번 방문해보세요~

비록 옷에 냄새는 많이 배었지만

추억의 닭갈비 잘 먹고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