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냠냠

아웃백 스테이크 먹고왔어요!

둘째닷 2014. 3. 1. 16:08

 

아웃백 스테이크 먹고왔어요!

 

어제(금요일) 갑자기 강서구에 갈일이 생겼었어요.

아이랑 남편이랑 함께 강서구에 볼일을 보고 들른 등촌동 아웃백(김포공항점)

빕스에는 자주 갔지만 아이때문에 아웃백은 오랜만에 가네요.

아웃백은 4살된 딸래미가 먹을 메뉴가 항상 고민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는 등촌동 빕스에 들어갔지만 대기 시간만 30분 이상....

어쩔수 없이 나와서 옆에 있는 아웃백으로 고고씽!

 

 

아웃백하면 부시맨 빵이 빠질수 없겠죠?

따끈할때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블루치즈를 달라고 해서 찍어먹는데 버터보다 훨씬 더 맛있어욤^^

그러고보니 매장에서 계산하고 나올때 부시맨빵을 챙겨주셔서

지금 냉장고에 있는데 샌드위치라고 해먹어야겠네욤^^

빵이 워낙 맛있다보니 신선한 야채와 달걀이나 햄 넣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드라구요.^^

 

 

아웃백 서로인 스테이크

저희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서로인 스테이크를 좋아합니다.

굽기는 미디움으로 햇는데 조금더 구워져도 맛있었을것 같아요.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딸래미를 위해 시킨 메뉴입니다.

울 딸래미는 새우튀김을 너무 좋아해요.

새우가 다른 튀김 재료들보다 부드러워서 먹기 편하고

새우가 꼬소하니 맛있어서  그런가봐요.

치킨보다 새우튀김을 훨씬 조아라 합니다.

 

 

고르곤졸라 크러스트

처음 시도해본 메뉴입니다.

사실 고르곤졸라 피자를 참 좋아해서 시켜봤어요.

그런데 새콤달콤한 맛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는 맛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남편은 맛있다고 냠냠 먹더라구요.

 

 

지금보니 양송이스프랑 딸기에이드 사진이 없네요.

항상 아이랑 함께 먹는 식사는 분주해요.

사진 찍는것도 후다닥 찍고 아이 먹이기 바쁜네욤.

울 아이 부시맨빵과 새우튀김 보더니 급 흥분해서

마구 음식에 손을 내밀더군요. ㅋㅋㅋ

 

 

지금 사진보니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오랜만에 아웃백 다녀왔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잘 먹어서 기분좋았답니다.

예전에는 울 아이가 먹는게 스프밖에 없어서 난감했는데

어제는 새우튀김 5개, 피자 한조각, 볶음밥, 양송이스프

그리고 딸기에이드, 부시맨빵까지 엄청 많이 흡입하더라구요.

역시 4살이 되니 다르긴하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