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해체 비화- YG 양현석 만행?

씨엘 해체 비화

가수 씨엘은 어제 12월 16일 AP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인터뷰를 통해 투애니원(2NE1)의 해체에 대한 비하를 털어놓았습니다. 해체된 지 5년 만에 밝힌 비화는 그야말로 충격인데요. 씨엘 해체 비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민지가 최근 AP 인터뷰에서 미디어를 통해 투애니원 해체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는데 씨엘도 그랬냐?"라는 질문에 씨엘은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나도 그랬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씨엘은 추수감사절에 지인들과 식사를 하다가 자신이 속한 투애니원의 해체에 대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전화가 쏟아졌다. 당시 그런 상황들은 내게 매우 가슴 아픈 일이었다." 라고 말했고 "그러나 지금은 내 인생에 대한 자유와 결정권을 더 많이 갖고 있다. 그래서 지금이 내게 더욱 흥미로운 챕터로 다가온다."라고 언급했습니다.

2016년 투애니원 공식 해체 당시, YG측은 "2016년 5월 투애니원 전속 계약이 만료되었고, 공민지가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투애니원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팬들은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발표와 지금의 씨엘이 인터뷰한 해체 비화에 대한 내용은 완전히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씨엘과 공민지의 이야기가 맞다면 YG는 팀원들과 사전 협의가 전혀 없이, 대표가 소속사와의 회의를 통해 일방적으로 팀 해체를 시켰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게다가 당시 YG는 "무슨 일이 있어도 투애니원을 끝까지 지켜 나가고 싶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합쳐 잘 극복해 나가자."라는 의견을 나타냈기 때문에 더욱더 황당한 비화 발표입니다.

현재 YG 양현석은 원정도박 등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대표 프로듀서직에서 물러난 상태입니다. 그리고 비아이 마약투약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시킨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현석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양현석 혐의 부인- 비아이 마약 무마 협박

 

 

투애니원(2NE1) 탄생부터 해체까지

투애니원은 2009년 5월 17일 데뷔를 합니다. 데뷔 앨범은 디지털 싱글 <롤리팝>이었습니다. 멤버는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이렇게 4인조로 결성을 했습니다. 음악적으로 매우 특색 있는 걸그룹으로 통했고,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를 개최하여 아시아 각지를 투어, 북미에서도 투어를 할 만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른 걸그룹은 팀 내 불화설이나 따돌림 등의 구설수가 있지만 투애니원 멤버들은 사이가 아주 돈독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체 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지낼 만큼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전에 걸그룹 들은 섹시하거나 귀엽거나 하는 두 가지 컨셉 중 하나였지만, 투애니원은 제3의 길을 개척하였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갑자기 해체한다고 발표가 되었을때에 정말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는데요. 이번에 이들의 해체가 소속사와 대표의 일방적인 발표였음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번에 씨엘 해체 비하에 대한 발표 전에도 투애니원의 재결합 이야기는 여러 번 나왔었는데요. YG에서 태클을 걸지 않는 이상 다시 투애니원이라는 이름은 사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고, 재결합에 걸림돌이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며 재결합에 대한 희망적인 언급이 있어왔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