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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MBC 연기대상 남궁민 대상, 수상자들

둘째닷 2021. 12. 31. 00:43

2021년 MBC 연기대상 대상 남궁민, 수상자들

 

2021년 12월 30일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는 이변없이 남궁민이었습니다.

남궁민은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현장요원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현장요원으로서 위협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14kg이나 근육을 키워서 정말 어마어마한 근육양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남궁민의 연기력은 이미 인정받은터라, <검은 태양>은 최고 시청률 9% 대를 보여주고 많은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남궁민은 이번에 MBC 연기대상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면 지상파 3사의 연기대상에서 모두 수상한 연기자가 되었습니다.

남궁민은 2017년 KBS 연기대상에서 <김과장>으로 남자 최우수상과, 이준호와 남남 베스트커플상을 받았고,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MBC 연기대상MBC 연기대상 대상 남궁민

 

 "연말이 되면 상이 주는 기분이 묘하다. 좀 오래 전 일이다. 내가 이곳 MBC 연기대상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물론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했지만 다른 연기자 분들 축하하고 집으로 돌아가 잠자리에 누웠을 때 뭔가 조금은 먹먹한 기분이 들더라. 부정적인 느낌은 아니다. 그때 그 기분이 뭐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남궁민은  "'검은 태양'을 시작해준 박석호 작가님 고생하셨다. 김성용 감독님, 드라마가 촬영 전부터 한두시간 이상 꼭 통화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지 매번 연구하고 토론했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웃는 얼굴로 이끌어줘서 잘 마무리 됐다"라고 말했으며, 마지막에 자신의 연인 진아름을 향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 대상 남궁민 수상소감 보러가기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이준호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에게 돌아갔습니다.. 궁녀를 사랑한 왕 이산 역으로 연기를 펼치는 그는 "연기대상을 앞두고 자꾸 원하는 마음이 커져가는 건 어쩔 수 없더라. 내가 상을 받을 만한 연기를 했는지 자아성찰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상에 걸맞는 연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다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 이준호 수상소감 보러가기

 

MBC 연기대상 커플상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이세영과 이준호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세영은 “너무 받고 싶었던 상인데, 단독으로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응원해주고 시청해주시는 시청자들과 팬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준호는 “제가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라며 “사실 제가 역사가 있다. 여기 계신 남궁민 배우와 남남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하고 “세영씨와 받게 돼 기쁘고, (남궁민과)한 자리에 있는 게 기분이 묘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세영 씨한테 있다고 본다. 촬영장에서 정말 분위기 메이커로서 도움을 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드라마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말을 남겼습니다.

 

👉 이세영, 이준호 수상소감 보러가기

 

 

이덕화는 MBC 연기대상 공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고맙다. 등장도 새롭게 하게 해줘서 감독님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국민 MC도 감사하다. 목소리가 떨린다. 내가 왜 여기 왔나 고민하고 있었다. 받을 만한 상도 없는데, 이거 내 거야? 공로 상인데 정말 받고 싶었다. 선배들이 이 상을 받으실 때 올해 연기를 많이 안 하셔서 그러나 했다. 최소한 50년 이상해야 이 상을 주시는 것 같다. 올해로 51년 째다. 대상을 받는 것만큼 짜릿하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늙은 배우에게 활력을 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살맛 난다. 뿌듯하다. 생을 끝내는 순간까지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배우 생활로 봉사하라는 명으로 알고 받겠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연기를 열심히 하겠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남겼습니다.

 

👉 2021년 MBC 연예대상 수상자들

 

2021년 MBC 연기대상 수상자들 

신인상 강훈(옷소매 붉은 끝동)·김지은(검은태양)

조연상 김도현(검은태양)·장혜진(옷소매 붉은 끝동)

작가상 정해리(옷소매 붉은 끝동)

공로상 이덕화(옷소매 붉은 끝동)

우수연기상 단막극 부문 정문성(뫼비우스: 검은태양)·김환희(목표가 생겼다)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이상엽(미치지 않고서야)·장영남(검은태양)

베스트 커플상 이준호·이세영(옷소매 붉은 끝동)

최우수연기상 일일드라마 부문 차서원·엄현경(두 번째 남편)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이준호·이세영(옷소매 붉은 끝동)

작품상 '옷소매 붉은 끝동'

대상 남궁민(검은태양)